시체육회, 탁구 등 6개 종목 마련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하자는 의미) 실천 리그전'이 종목별로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리그전은 총 6개 종목(야구, 이종격투기, 농구, 탁구,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에 걸쳐 치러진다.

지난 7월 이미 경기를 시작한 야구는 11월30일까지 송도LNG야구장에서, 이종격투기는 11월31일까지 TEAM KMC 체육관에서 열린다.

농구는 20일부터 10월27일까지 부평구다목적체육관과 국일체육관에서, 탁구는 9월1일부터 11월31일까지 부평구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이밖에 그라운드골프는 9월3일부터 11월20일까지 남동구 늘솔길공원축구장, 부평 신트리공원축구장, 계양 작전공원축구장에서 펼쳐진다.

가장 늦게 시작하는 배드민턴은 11월16일부터 12월1일까지 남동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종목별로 참가팀끼리 풀 리그전을 치른 뒤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거나,

또는 군·구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리그전은 인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각 종목단체에서 주관한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동호인들의 실력향상과 친선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체육회는 종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영방식을 도입해 참가 동호인들이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