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스쿨' 유아·초등학생 수강생 모집
▲ 올해 상반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한 '오감스쿨'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예술학교 '오감스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원SK아트리움 브랜드 교육인 오감스쿨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의 예술 감수성을 자극하는 공연장 기반 문화예술교육이다.

공연예술 장르인 무용, 연극, 뮤지컬 교육과 함께 공연장만의 특색 있는 무대체험수업을 진행한다. 과목별로 10주간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뮤지컬' 수업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이다. 뮤지컬 '위키드'를 중심으로 실제 연극과 뮤지컬 작품에서 활동 중인 배우 강사가 참여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연극놀이(초등반)' 수업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떠나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적 인물을 만나고, 역사 지식과 연극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6~7세)를 위한 '연극놀이(유아반)'와 '움직임놀이' 수업도 진행한다. 유아 대상 연극놀이 수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시계 토끼와 모자 장수 등 작품 속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상상의 공간을 창조하고, 사고력을 높인다. 움직임놀이 수업은 도서관, 유아전문가 등이 선정한 동화작품을 기반으로 움직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연습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오감스쿨 프로그램은 유아는 13일부터, 초등학생은 14일부터 각각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