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초등학교가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개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 개설은 방학 중 돌봄참여 학생과 맞벌이 가정 등 물놀이 체험이 힘든 학생들을 위해 만들었다. 


 운동장에 설치한 물썰매장과 물놀이장에서 학생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돌봄참여 학부모는 "물놀이로 신나는 하루를 선물해 준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직장으로 바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향옥 교장은 "방학 중에도 쉼 없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생각해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을 계획한 돌봄교실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