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
인천-경기대표팀 오전 10시 첫 대결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바둑대항전인 '우리금융그룹배 2019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이 8월22일 개막한다.

12월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가 대표단을 꾸려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기 총 2번의 토너먼트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전·후반기 우승팀이 서로 다르면 양 팀이 대결해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이 치러진다.

전국 시·도 바둑협회에서 치열한 선발전을 거쳐 선별된 어린이들이 4인 1팀 (남학생 3명, 여학생 1명 + 후보 선수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경기진행방식은 개인전 2국, 페어 1국이다. 제한시간은 20분, 30초 초읽기는 3회가 주어진다. 모든 대국은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배 2019 전국시도 어린이 바둑대항전 상금은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장학금 총액은 3000만원이다.

우리금융그룹이 협찬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의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 첫 16강 토너먼트는 인천-경기, 세종-부산, 충남-경남, 대구-경북, 대전-광주, 울산-강원, 전남-서울, 충북-전북의 대결로 펼쳐진다. 인천-경기는 22일 오전 10시 대회 첫 대결을 벌인다. 이후 8강 대결은 9월26일부터 10월4일까지, 4강 대결은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결승전은 10월17일 열린다.

모든 대국은 K바둑 채널을 통해 매주 목·금 오전 10시 방영된다. 재방송은 8월24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일 낮 정오에 이뤄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