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 교수 초청 한일관계 해법 논의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일 대립을 넘어서-한일관계, 진단과 해법'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김 의원과 강창일·오영훈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한일의원연맹이 후원한다.

강연회에서는 강상중 도쿄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갈수록 악화되는 한일관계와 관련해 상황 진단과 대처 방향을 논의한다.

강연을 하게 되는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는 한국 국적을 갖고 최초로 도쿄대 교수가 된 정치학자다.

그는 그간 한일관계와 한반도 평화문제에 있어 일본의 반성과 각성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왔다. 2009년 펴낸 <고민하는 힘>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도 오른 바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은 한일관계를 파탄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아베 정권의 경제 압박 의도와 방향을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일본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강상중 교수의 증언과 분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