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강신성(왼쪽 두번째) 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광명시 하안사거리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원들과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광명 을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강신성(왼쪽 두번째) 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광명시 하안사거리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의원들과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광명 을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광명시 하안동 하안사거리에서 시·도의원 및 운영위원들과 함께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한 규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성 위원장과 오광덕 경기도의원, 조미수 광명시의장, 안성환 의원, 제창록 의원, 현충열 의원 그리고 당원 30여 명이 함께 했다.

강신성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일본은 과거사에 부끄러운 침탈행위에 대해 반성을 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국제 자유무역 질서를 철저히 위반하며 우리나라에 경제전쟁을 선포했다"며 "일본의 경제보복은 국제 무역 질서에 역행하는 일이다. 시민과 국민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각오와 결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 위원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경제적 식민 속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일본의 경제 제재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일본 불매운동을 통해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줘야 다시는 일본이 그런 망동을 하지 못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그는 "앞으로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회는 광명시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를 좌절시키고 작금의 난국을 타개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