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국대 후보팀 등 9개팀 방문
▲ 선학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팀과의 연습경기 이점 작용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선학하키경기장이 제100회 전국체전과 2020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앞두고 국내·외 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학하키경기장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남·여 국가대표 후보팀(21세 이하), 제주국제대학교(여), 국가대표(여), ㈜kt(여), 텐진(중국), 한국체육대학교, 인천광역시체육회(남·여) 총 9개의 팀이 함께 전지훈련을 벌인다.

특히, 인천시체육회 소속이면서 국가대표(여)로 선발된 6명(최수지, 안효주, 이소연, 이유리, 정나리, 김영란)과 남자 국가대표 후보팀에 선발된 문은택(이하 남자팀)은 이번 훈련에서 친정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선학하키경기장이 국·내외 팀들에게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전지훈련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숙소 16개실, 휴게실 1곳, 세탁실 4곳, 샤워실 4곳, 체력단련실 1곳, 제빙실 1곳)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천시체육회 남·녀 하키팀이 있어 언제든지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깝다는 것도 이점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시설 인프라를 중심으로 2020 도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