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반기 '대대적 인사'…고시 출신 '살림꾼' 배치
시, 하반기 '대대적 인사'…고시 출신 '살림꾼' 배치
  • 이주영
  • 승인 2019.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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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기획관 홍준호·예산담당관 송태진·예산총괄팀장 유준호
민선7기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 안정화와 대체매립지 조성, 재정 압박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시는 5일자 '2019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4급 이상 130명, 5급 이하 1305명 등 모두 1435명이다.

시는 "연공서열식 자리이동이 아닌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로 인사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경직된 공직사회가 일하는 분위기로 쇄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것은 예산분야 전문 인력 배치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뽑힌 공무원이 재정 관련 부서로 인사 이동했다는 점이다. 이에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의 지휘로 승진 기용된 홍준호 재정기획관, 송태진 예산담당관은 물론 유준호 사회예산팀장이 예산총괄팀장으로 보직 이동하며 재정 주요 부서장을 모두 고시 출신이 맡게 됐다.

여기에 3급 부이사관급으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 조동희 교통국장, 윤현모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4급 서기관급으로 이재충 자원순환과장, 정명자 인사과장 등이 발탁됐다.

특히 한세원 비서실장이 미추홀구 부구청장에 오르며 이 자리를 김광 비서관이 승진 기용됐고, 매상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시장 비서실에 신설된 지방별정직 4급 상당의 정무비서관에 임명됐다. 이밖에 유지훈 재정기획관은 부평구 부구청장으로, 오영철 의사담당관은 옹진군 부군수로,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발령 났고, 최도수 서구 도시관리국장은 주거재생과장으로, 김상길 부평구 부구청장은 명예 퇴직한다.

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안정화를 목표로 상수도사업본부 조직 안정화와 단계별 전문성 강화, 상수도분야 전문 인력 보강 등과 함께 수돗물피해 보상심위위원회 TF를 꾸렸다.

한편 자세한 인사명단과 3급 이상 고위직 프로필은 인천일보 홈페이지(incheonilbo.com)에서 볼 수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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