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인천지역에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청약 시스템 이관 등 이슈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3만7395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 중 2만9378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가운데 2236가구(7.6%)는 인천 몫이다.

시도 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5909가구, 서울 3275가구, 대구 2556가구, 인천 2236가구, 부산 1927가구, 충북 1486가구, 전남 1140가구 등 순이다.

인천지역에서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4블록에 짓는 '루원시티 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 아파트는 84~170㎡ 1059가구, 오피스텔 24~36㎡ 120실 등 1179가구와 판매시설(1만5308㎡)로 채워진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석남역 연장(2020년 예정) 인근이다.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경우 전용 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총가구 수는 351세대로 예정돼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