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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연대를 구축해 공동행동에 나서거나, 강연과 불매운동 등을 통해 일본을 규탄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달 7일 지역시민 연대 단체인 '일본 경제침략 수원시민행동'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 단체는 8월15일 광복절과 대규모 일본 규탄 대회를 열고, 23일에는 수원행궁에서 1만 촛불 일본규탄결의대회를 갖는다.

특히 백색국가 제외 첫 시행일인 28일 서울 일본대사관을 찾아 경제보복에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시민단체 30여곳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수산스님, 이주현 목사,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 지역 활동가들이 집행을 준비하는 위원이다.
이밖에도 성남, 군포 등 도내 대부분 지역 시민단체들도 연대체계를 구축하면서 일본의 경제침탈에 맞서고 있다.

시민단체와 시민이 연계해 불매운동을 확대하는 지역도 있다. 양주시민사회단체는 22만 양주시민과 합심해 일본이 사과할 때까지 '노 재팬(NO JAPAN)'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의 경제 보복 의도와 시민 대응방안을 교육하는 시민단체도 있다. 이천시역사문화연구회는 21일 일본 바로 알기 강연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2019년 기해왜란을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등을 강연할 계획이다.
/이경훈 기자·김도희 수습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