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평택시 평택역 앞 광장과 서정리역 앞, 청소년 문화센터 앞 등지에서 피켓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피켓에는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합니다'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현재 평택역 앞 피켓 시위에는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더민주, 평택5), 이상기 전 도의원, 최은영 평택시의원 등이 함께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서정리역 앞에서는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히고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아베의 정권의 무역보복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응원해주는 시민들이 많고, 인증 샷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는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를 중심으로 일본경제침략 규탄 릴레이 캠페인과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