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6일부터 월드투어 17명 선수 파견 밝혀
인천공항 김재환 男복식·심유진 女단식 출전
장은서(인천대1), 김재환·김혜린·심유진(이상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과 일본아키타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잇따라 출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월에 각각 열리는 두 대회에 17명의 선수(남자 9명, 여자 8명)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은 6일부터 11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각각 금메달(김가은)과 동메달(심유진) 하나씩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리는 일본아키타마스터즈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아키타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이 대회 여자복식에서 동메달(김소영-김혜정 조) 1개를 획득했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은 7만5000달러고, 월드투어 Super100 등급이다. 장은서와 김혜린은 여자복식, 김재환은 남자복식, 심유진은 여자단식에 참가한다.

아울러 문준혁(인천해양과학고2)과 최평강(매원고1) 등은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9 엑시스트 인도네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 대회에 선수 22명(남자 10명, 여자 12명)을 파견한다. 문준혁은 U19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최평강은 U17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 각각 참가한다.

조정호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지도자는 이 대회 대표팀 코치를 맡아 동행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