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임치사업 참여社 모집 … 유출예방·분쟁시 입증 지원
인천항만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기술자료임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2019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공사가 협력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기술자료임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수수료 등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주요 핵심 기술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는 기술자료임치센터에 1년간 보관하며 핵심기술 유출 사전예방은 물론 분쟁 발생시 기술보유사실 입증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만공사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고 모두 9건의 임치자료에 대해 1건당 30만원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국내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오는 9월30일까지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nuri.or.kr) '동반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항만공사는 지난해 창업·벤처기업 2곳의 기술자료 5건에 대한 임치 지원을 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