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자 녹지축과 인천만의 스토리를 가진 인천둘레길을 벗들과 함께 걷는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말숙)는 지난 31일 월미공원 내 양진당에서  '2019 인천역사문화둘레길 4기 안내자 양성 아카데미' 종강식을 갖고 20명의 역사문화둘레길 전문 안내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인천지속가능협의회, 인천시 공원녹지과, 둘레길 안내자와 수료생 40여명이 함께 했다. 


역사문화둘레길 전문 안내자들은 "인천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걷기 좋고 쾌적한 인천역사문화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월18일부터 4월 25일까지실내수업과 야외수업으로 5차시 교육을 진행,  31명이 수료했다. 이후 3개월간 인천둘레길 1코스 부터 14코스 전 구간을 몸으로 익히며 인천역사문화둘레길과 친구가 되게 하는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인천의 S자 녹지축인 가현산에서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1코스-9코스, 개항이후 인천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근대 문물과 사람들이 오갔던 역사문화를 가진 10코스-14코스 인천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최종 20명이 수료했다.


한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인천둘레길 구간별 클린워킹을 진행하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둘레길 축제를 11월 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433-2122)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