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는 지난달 21일 인하대 9호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는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민자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재한 외국인에게 멘토가 돼 한국 생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강 강사인 자히드 후세인, 정영태 사회과학대학장, 채보근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실장 등 관계자 3명, 언론사, 인하대에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이민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자히드 후세인 씨는 한국사회 적응기부터 한국 문화를 익히는 과정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고,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경험 등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자히드 후세인 씨는 파키스탄 출신 유학생이자 TV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출연자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 특강은 법무부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금까지 9500여명의 이민자들이 인하대의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수업을 이수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