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허물어져 가는 옛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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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혜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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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 우리미술관서 조세민 '미미 팩토리'展
'동구 산업화' 주제작품 작가가 직접 설명 … 청소년 창작기회도
▲ <미미팩토리>에 전시될 미미(微美)생물-두(斗).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 동구에 위치한 '우리미술관'에서 8월2일부터 31일까지 조세민 작가의 '미미(微美) 팩토리'가 열린다.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 공단노동자의 생활문화, 만석동의 방직회사, 산업화 시절의 공장, 적산가옥 등 역사성을 지녔으면서도 사라져가는 것들이 소개된다.

실크스크린과 설치, 인터렉티브 기법으로 전시되며 조세민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8월7~13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키네틱아트 워크숍'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동구 역사를 공부하고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다. 우리미술관 전시 기간이 끝나고 12월엔 세종 BRT 작은 미술관에서도 2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미술관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가 후원하는 작은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필요한 지역의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작은 미술관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인천 동구, 대전, 경남, 경기, 세종, 강원, 부산, 울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동구의 공장들과 그 시간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역사가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764-7664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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