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발언대] 박정숙 건설교통위 의원
[인천시의원 발언대] 박정숙 건설교통위 의원
  • 이주영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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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관광 '무비자' 시급하다

인천공항 및 공항에어시티 활성화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에 국한해서 선도적으로 1개월 체류무비자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천시에는 국제 여객순위 5위, 국제 화물 물동량 3위의 세계적인 공항이 있다. 인천공항은 총 운항편수, 총 여객수, 총 물동량이 2001년에 비해 현재는 3배 이상 증가 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동남아 최대공항인 싱가포르의 창이공항과 홍콩국제공항, 또 베이징 다싱공항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성장이 정체 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이다. 공항시설 배치 현황을 보면 공항공사는 1단계에서 4단계에 이르기까지 여객터미널 및 활주로 확장뿐만 아니라, 영종국제도시에 대형 프로젝트인 항공정비산업단지(MRO) 조성 사업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데 공항복합도시 활성화를 위해 좀 더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사업들이 공항주변에서 이루어지면서 공항경제권이란 용어가 탄생되었고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 개발사업이란 명칭으로 물류, 문화, 관광, 상업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인천시는 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공항경제권의 핵심 메카로 만들어가기 위해 비자 면제 정책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야 한다. 미국도 미국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국민들에게 90일간 입국사증 없이 관광 혹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단체관광은 급격히 줄고 개인여행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행목적지가 해외인 경우에는 항공 및 숙박 예약에 앞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비자 문제이다.
따라서 비자정책의 경직성 및 비자발급 용이성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수요의 차이가 현저 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예컨대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이라면 비자발급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관광목적인 경우에는 비자면제 국가나 비교적 발급이 용이한 국가로 행선지를 전환한다.

비자제도는 근본적으로 국가안전보장이나 외국인의 불법체류 방지 및 여행제한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비자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근본적 특성이 있으므로 결국 엄격한 비자발급 기준과 복잡한 절차는 국제관광 교류를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비자제도 개선의 국제적 동향을 대변하고 있는 세계관광기구는 비자제도 개선 안건을 지속해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고 있고 최근 들어 세계 각 국가들도 외국인 관광객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수입 확대를 위해 중국 및 동남아 등 특정국가에 대한 비자 기준 완화 및 발급절차 간소화를 적극 추진하는 상황이다. 현재 영종도는 대형외국인 전용카지노가 3곳이나 오픈 준비에 있다.

세계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선 영종국제도시만이라도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들과 카지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1개월 이상 체류 무비자를 빠른 시일 안에 시행해야 할 것이다.

중국 및 다른 국가 등에 대한 전향적인 비자완화 정책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영종국제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해수변 자전거길 특화사업을 제안하고 싶다. 영종도 내에는 멋있는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영종도로 들어갈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없으니 인천시민으로서 답답하기만 하다.

단절된 자전거도로망 연결 및 해수변 자전거도로 신설로 주변 환경개선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강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지나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를 거쳐 숨어있는 비경 월미도 해안도로를 건너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종국제도시로 들어가 인천의 아름다운 섬 신도, 모도까지 달릴 수 있도록 만들면 서울에 있는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영종도를 방문할 것으로 확신한다. 잘 만들어져 있는 영종도의 자전거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자전거 대순환도로를 연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 단절되어 있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앞 도로 약 삼백미터를 정비해 자전거도로를 연결시키고 월미도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배를 탈 때 경로우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제점들을 보안해야 한다.

자전거도로의 보완과 홍보를 통해 영종국제도시가 더욱 더 활성화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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