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이 2년이나 앞당겨진다고 합니다. 2029년에서 2027년으로 당겨지는 것입니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까지 이동 거리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됩니다.
그간 많은 SOC 사업, 특히 교통 시설 사업은 당초 예정보다 준공·개통이 늦춰지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이 사업은 특히 서부 인천지역의 오랜 숙원이기도 해 더욱 가뭄의 단비처럼 들립니다.

▲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 10.7km 구간에 정거장 여섯 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2,977억 원입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조기 개통을 담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인천시는 곧 턴키공사 등 공사 수행방식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 열차는 한 대가 여덟 칸으로 구성된 중량 전철로 출퇴근 시간대는 6분, 평소 시간대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2호선으로 각각 환승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역까지 4.2km의 연장선은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이제 남은 것은 인천시의 주도면밀한 공정관리입니다.
또 최근 김포도시철도의 개통 지연에 따른 갈등과 사회적 비용지출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2027년 상반기 조기 개통이 한치의 차질도 없이 실현돼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공공의 약속에 대해 시민들이 그냥 넘어가려 하지 않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일보 TV 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