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부시장 만나 송도 현안 협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9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과 허종식 부시장을 만나 송도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정 위원장과 민주당 김희철 인천시의원, 기형서·조민경 연수구의원 등은 이날 시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송도 주민들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안전과 환경문제를 우려해 화물차 주차장 설치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도 송도 주민들은 송도 외곽을 주행하는 대형 화물차로 인해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시와 경찰은 과속 화물차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줘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2일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남봉현 사장을 만나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부지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9공구와 떨어져있는 아암물류 1단지 등에 대체 부지를 조성하는 게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주민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오는 8월 2일 오후에는 국토부 2차관을 면담, GTX 와 M 버스 등 송도와 인천지역 시민들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