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 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19년도 제2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8월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 올해 제2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스핀오프,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및 기술금융 평가 우수 등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사업 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에 기반한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분야' 20대 전략 분야로 희망 기업은 152개 전략 품목 내에서 기술개발 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스핀오프,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및 기술금융평가 우수등급 유형 중 하나에 속하는 창업 기업이다.

이번 2차 사업 지원 규모는 모두 330억원으로 348개 과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금은 총사업비 80% 이내에서 최대 2년, 4억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에서 20% 이상을 부담하게 돼 있는 민간부담금은 현금으로 50% 이상 부담해야 한다.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창업 기업은 기술개발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기회"라며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