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동반 진출한 동산고등학교와 인천고등학교가 31일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동산고는 1회전에서 우신고를 3대 2, 32강전에서 청원고를 5대 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부전승으로 32강에 직행한 인천고는 경주고를 7대 4로 물리치고 역시 16강에 올랐다.

양팀은 대진표에 따라 31일 정오 포항야구장에서 격돌, 8강 진출을 다툰다.

8월5일까지 포항에서 열리는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미참가팀 41개 학교가 참가했다.

앞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는 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16강 이상 진출팀과 전년도 우승팀(대구고), 주최사 초청팀 등 40개 팀이 참가했다.

이에 청룡기 8강까지 올랐던 제물포고등학교는 대통령배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