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위(Wee) 클래스를 신규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규 구축과 함께 10년 이상 경과된 위클래스 환경개선비로 22개교에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위(Wee) 클래스는 학교부적응 학생의 예방 및 지도를 위해 학생의 감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간으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내 상담실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 중 1억5000만원으로 15개교에 위(Wee) 클래스를 새로 조성한다. 또 7000만원은 구축 후 10년 이상 경과돼 환경개선이 필요하거나 학생의 접근성 및 상담공간 확보를 위한 확장 이전이 필요한 7개교에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위클래스 확대를 통해 학교 내 부적응 학생이 조기에 발견돼 학교적응력이 향상되길 희망한다"며 "1차 안전망인 학교 위클래스가 학생들을 위한 강력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