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8억 투입 대곡 체육단지 일원 조성
가평군에 유소년 전용 리틀야구장이 개장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8억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 4954㎡ 부지에 리틀야구장을 조성했다.
이곳엔 인조 잔디, 조명, 전광판, 관람석 등을 갖췄다. 좌·우 펜스 거리는 65m, 중앙펜스까지 70m로 전국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군은 2012년 가평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그러나 전용구장이 없어 성인 야구장과 축구장, 학교 운동장 등을 찾아다니며 연습해왔다.
열악한 여건에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떨쳤다. 1기생 출신 정우영(19)은 올해 프로야구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 국제규격을 갖춘 성인 야구장도 개장했다. 조명이 설치돼 야간경기도 가능하다. 현재 사회인 야구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인구장에 이어 리틀야구장까지 개장되면서 엘리트와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일 개장 기념 제1회 가평군수배 전국리틀 야구대회가 열린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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