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가 지역의 미디어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지원하기 위한 스마트미디어 창업 교육 지원사업 '스마트미디어창업, 레디 액션'을 시작했다.

두 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미디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미디어 교육과 창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두 센터가 첫 번째 사업으로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미디어창업, 레디 액션'은 5월부터 스마트미디어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사업계획서 검토 등 1차 서류 전형과 2차 심층면접 등을 통해 8일 VR촬영 8개 팀(14명), 1인 방송 10개 팀(17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내달 중순까지 약 3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팀은 '창업아이템 선정 전략', '마케팅 전략과 이해',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사례' 등 미디어 분야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에는 총 상금 500만원 규모의 창업 PR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마케팅 실무와 영상 제작 등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공모전을 통한 교육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수료자 중 올해 창업을 하거나,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팀은 인천저작권센터 사업화지원 사업에 참여 우대권을 받을 수 있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보육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지원 및 투자·융자 교육 등 실무적인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