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물박물관이 8월1일 재개관한다. 2001년 개관 이후 노후한 시설을 지난 4월 리모델링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시설 위주로 바뀌었다. 전시관은 실내와 실외 체험시설로 구분해 3D 영상관과 아이오캠퍼스, 물 에너지놀이터 등 7개존 30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물 박물관 캐릭터인 여울이와 동동이가 박물관을 안내한다. 복사골 물길에서 태어난 여울이와 동동이와 함께 물의 탄생과 소멸에서부터 물 이용의 역사, 물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고 예약은 29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개관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