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를 여름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인천해수청은 이 기간 동안 휴가철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기존 12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평시 840회에서 1074회로 늘려 운항키로 했다.

인천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해양경찰과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12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3만8천명보다 조금 늘어난 14만명(일평균 77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재경 기자 kknew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