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일원서 27일 '포레포레' 정기축제
수영장·음악분수 운영…애니메이션 '언더독' 상영

경기문화재단이 시원한 여름축제 한마당으로 도민들을 초대한다.

2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서 7월의 '2019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이하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정기축제인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과 청년 1981, 공간1986 등 실내외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원한 여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포레수영장'과 '음악분수'는 청소년1981 뒷마당에서 열린다.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연령을 구분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 정각마다 운영된다. 포레수영장의 입장권은 '숲속 사무소'에서 4행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고 유아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입장해야 한다. 생생 1990 건물 앞에 위치한 음악분수는 11시부터 정시마다 40분 동안 총 5회에 걸쳐 가동된다. 별도의 입장권은 없다.

공간 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는 '포레시네마'의 7월 영화 상영작은 '언더독'이다. '언더독'은 '견생역전'을 꿈꾸는 댕댕이들의 위대한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상영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포레시네마 클럽'에서는 오성윤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및 감독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질문에 참여한 관객은 '스페셜 언더독 굿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포레작업실'에서는 시원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경기생활문화동호회에서 기획한 대나무 물총&매미 꾸미기, 수박브로치 만들기, 포크댄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단체(그루버)가 기획한 포레작업실에서는 나만의 뱃지 만들기, 냄비받침 만들기가 진행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