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가운데) 경기신보 이사장이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경기신보 임직원이 모은 성급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신보
이민우(가운데) 경기신보 이사장이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경기신보 임직원이 모은 성급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직원들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푼 두푼 모은 기부금이 5억원을 넘었다.

25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기부금은 5억385만원에 달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지난해 기부금 2994만원 대비 약 1.5배인 총 4500만원의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신보 기부금은 기관 사업예산이 아닌 임직원 스스로 모은 성금으로 공공기관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의 크기를 나타낸다.

경기신보는 기부활동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 돕기, 독거 어르신 김장봉사, 환경정화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매년 벌이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등 연계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행을 적극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단 임직원들은 도민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하고 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2018년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경영평가에서 도내 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