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의 생활문화센터 '마당'은 26, 27일 이틀동안 학산소극장에서 시민 누구나 무대를 통해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우리도 예술가'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생활예술 동아리는 총 9팀으로 전통민요, 팬플룻, 오카리나, 실버스포츠, 난타, 낭송캘리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을 한껏 뽐내게 된다.

첫날에는 '용현 1·4동 풍물단 한결'의 설장구, '행복나눔봉사단'의 퓨전 장타령, '아트플라워 주니어 밸리댄스'의 오리엔탈 댄스, '쟈스민 밸리댄스 레이디스'의 포크로릭 댄스, '조세핀' 회원들의 낭송 캘리그라피, '고집불통락울림'의 퓨전 난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에는 '해당화'의 경기민요, '추억놀이'의 실버스포츠, '돌체 팬플룻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도 예술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동아리들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하여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충족시키고 생활예술동아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40개 동아리를 선정해 6월 공연을 시작으로 7·8·10·11월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생활예술동아리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확인할 수 있다. 032-866-399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