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컨템포디보 공연·디스코 파티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오후 7시부터 일산 벨라시타 잔디광장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야외상영회 '핫썸쿨DOC'를 개최한다.

'핫썸쿨DOC'에서는 맥주를 마시며 팝페라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DJ 디스코 파티, 수퍼디스코 상영회,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9일 금요일 저녁 무대에서는 5인조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컨템포디보는 5명의 젊고 실력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팝페라 그룹으로 '불후의 명곡'과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한 세기를 풍미한 오페라 배우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를 다룬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의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갖는다.

10일 토요일은 DJ '수퍼플라이'의 파티로 문을 연다. 1986년 DJ에 입문한 수퍼플라이는 90년대 홍대에서 복합문화공간 컨셉의 클럽을 시작하며 홍대 음악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이어 2006년 결성된 디스코 펑크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음악과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수퍼 디스코'가 상영된다.

패키지 티켓 구매 문의는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로 하면 된다. 031-936-739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