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에서 22명 신규 고용 창출
인천지역 중소기업 18곳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인천 소재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마이스(MICE)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대비 2018년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을 공모해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8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다인누리 ▲동인중공업(주) ▲㈜산너머남촌 ▲㈜선경테크 ▲㈜선봉식품 ▲㈜에스에스피 ▲㈜에스지오 ▲㈜에이펙스 이에스씨 ▲우영유압㈜ ▲㈜원영씰 ▲위킵㈜ ▲㈜제이에스엠텍 ▲㈜청우에이티에스 ▲㈜카네비컴 ▲코넷시스㈜ ▲㈜프라임 ▲㈜프리즘코리아 ▲㈜효신테크 등 18개 기업으로 각 기업당 5명에서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18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디자인 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고용노동부 정기(예방)근로 감독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을 확대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