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문학시어터 '갈라쇼'
안갑성·김민주 무대 … 관객 이벤트도
▲ 김민주

▲ 안갑성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갈라쇼 '어바웃 드림 콘서트'가 문학시어터에서 27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인천 출신의 크로스오버 싱어 안갑성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가 호스트가 되어 이끌어 갈 이번 공연은 최근 흥행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알라딘'을 비롯한 디즈니 OST '모아나', '노틀담의 꼽추'와 함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인천 광성고 출신의 안갑성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성악과를 나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 극장 등 유럽 명문 극장에서 20여개 오페라에 출연하고 국립오페라단의 '박쥐', '유쾌한 미망인', '마술피리'등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김민주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알로이지아 베버 역, 뮤지컬 '어쌔신'의 리네트 프롬 역, 뮤지컬 '쌍화별곡'의 요석공주 역,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페르수 역을 맡아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뮤지컬 무대의 뒷이야기와 관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무대를 채울 이번 공연은 엔티켓(1588-2341, www.enticket.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문학시어터 홈페이지(www.mhtheate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티켓은 일반 1만5000원, 문학시어터 회원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032-433-3777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