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브랜드 쌀인 '한수위 참드림쌀'이 인도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2016년 첫 인도 수출 후 3번째 성과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통합 미곡처리장RPC)에서 한수위 참드림쌀 수출 출고식을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모두 9t 규모(2천300만원 상당)로,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등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참드림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지난해 경기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파주시는 지난달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외래품종대체 최고품질쌀' 거점 단지로 뽑혀 내년부터 2년간 국비 2억원씩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표품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 쌀의 인도 수출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