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M버스 폐선 후속대책' 市와 협의
21일 정의당 이정미(비례·인천 연수구지역위원장) 의원은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송도 M버스 폐선 후속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서울과 인천을 오고가던 광역급행형 M버스 2개 노선이 폐지되면서 출퇴근을 하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기 때문. 당시 운영업체였던 ㈜이삼화관광은 적자 누적을 이유로 여의도를 오고가던 M6635번·잠실을 오고가던 M6336번 등을 결국 폐선 조치했다.

이후 이 의원은 노선 신설을 적극 건의하고 추진 현황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폐선 직후인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광역급행형 신설계획을 수립해 제출했으며 이후 신설 사업계획서를 검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향후 계획서 검토 이후 타당성평가체계 용역과 버스노선조정위원회 등 선정절차를 거쳐 통과되면 사업자 공개모집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M버스 폐선 이후 송도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인천시는 물론 인·면허권자인 대광위와 빠른 노선 신설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