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주오곡나루축제'행사 모습./사진제공=여주시

 


"2019 여주오곡나루축제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깊어가는 가을, 여주 신륵사일원에서는 여주의 전통문화와 여주명품 농·특산물이 만나는 '2019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하는 문화관광축제 5회 선정과 6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여주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이 축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 오곡등 농·특산물을 황포돛대를 활용해 조포나루를 통해 한양으로 진상했던 역사적 사실을 축제로 승화시키는데 목적이 있고, 여주의 오래된 전통문화와 농·특산물을 융합한 축제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축제는 여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성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하는 여주의 대표적인 축제브랜드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한 번에 1800여명이 함께 고구마를 구워 먹는 고구마 기네스를 확대해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여주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최함으로써 남한강의 야경과 가을밤의 풍취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조선시대 나루터를 재현해서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루터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많지 않아서 직접 물건들을 나르고 조상들의 생활에 대해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19여주오곡나루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풍부하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관람하면 소중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