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임영웅 가수와 강레오 요리사 등이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오는 23일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포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현상(65)·임영웅(28) 가수는 포천 출신이다.


가수 겸 작곡가인 유씨는 '여자야(1991)', '갈테면 가라지(2003)' 등 히트곡을 냈다. 제5회 한국예술실연자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2010년 동두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임씨는 '포천의 아들'에서 '국민 아들'로 떠올랐다. 히트곡은 '뭣이 중헌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등이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으로 유명해졌다.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활동도 적극적이다.


셰프 강씨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즐겼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조리사 자격을 딴 뒤 1997년 전문요리사가 되기 위해 런던으로 무작정 떠났다. 귀국 후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요리실력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포천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는 물론 각종 축제 행사에서 포천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홍보대사는 현재 권용운(2007·탤런트), 정명훈(2014·개그맨), 이봉주(2014·전 마라톤선수), 유승민(2018·IOC위원), 김민희(2018·개그맨), 송돈(2019·가수) 등 6명이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