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지역사회보장협 'DMZ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누리 공연'개최
김포시 최북단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비무장지대(DMZ)평화누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인 민통선 매화미르마을 캠핑장에서 해병2사단의 지원으로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빛챔버오케스트라와 월곶초등학교 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음악을 통해 평화적 정서를 교감하고 평화연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홀로아리랑' 등 서사적이고 애틋한 곡을 위주로 진행됐다.
박만준 월곶면장은 "이 행사가 지역민에게 나눔의 가치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월곶면에서 시작된 작은 행사가 평화를 염원하고 사랑하는 지역민과 더불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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