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대신면 노인복지회관에서 북부치매안심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치매관리업무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현수 부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보건소장 및 대신면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국가책임제와 여주시의 '치매걱정 없는 여주 만들기' 정책에 따라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대신면에 북부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8월 중순 점동면에 남부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북부치매안심센터는 대신면노인복지회관에 위치하며 사무실,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60세 이상 어르신대상 무료 치매검사와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 등록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진단검사 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치매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사업으로 치매선도학교, 치매파트너, 여기요(여주에서 기억을 지켜요) 이동카페 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위생매트 등 4종)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치매 등대지기 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관내 노인요양병원, 노인사회복지시설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치매 관리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