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7~18일 이천시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복숭아와 단호박 수출을 시작했다.
복숭아는 경기동부과수농협 공선회에서 출하된 고품질 햇사레 복숭아로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홍콩 K-Fresh Zone '경기도 농산물 판촉전' 행사에 입점해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
장호원농협 또한 공선회를 통해 출하된 고품질 햇사레 복숭아를 2017년부터 홍콩에 수출했고 올해는 40톤의 수출 계획을 갖고 있다.
복숭아는 타 과일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져 항공편으로 수출을 해 물류비 부담이 크지만 이천의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수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확대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단호박은 설성농협 작목반을 통해 생산돼 올해로 7년째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대만으로까지 수출을 확대했다. 올해는 총 130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농가들의 참여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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