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인천 부평구에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을 개장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유명 브랜드의 옷가지와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재단은 지난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빙플러스 매장 5개를 운영해왔다.


지난 18일 문을 연 인천부평역점은 6번째 점포다.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은 82㎡ 규모로 5000여 점의 상품이 입점했다.


취약계층 직원으로 장애인 4명과 다문화인 1명을 고용했다.


인천부평점의 경우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 취약계층 직원들의 인건비를 대주기로 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빙플러스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기빙플러스 인천부평점 개장을 위해 신세계TV쇼핑, 부림광덕㈜, 마담포라, 고려기프트, 쉬비치, 슬로우애시드, 스토니 스트라이드, 케이덴스디스트리뷰션, 굿모닝월드 등이 물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