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현초등학교 '꿈키움도서관'은 틈새(아침)돌봄 아이들을 포함한 고현초 학생들과 고현동 인근의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은 오산시 남부대로 459에 면적 810㎡, 지상 2층 규모로 오산시 33번째 시민개방형 작은 도서관이다.
 
지난 2007년 개관한 고현초 도서관은 학급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 7월 도교육청과의 대응지원을 통해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증축 개관했다.
 
이어 2018년 8월에 교육부 '풀뿌리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교부받아 마을-고현초-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 협력으로 고현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났다.
 
도서관 1층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독서가 가능한 유아자료실, 수유가 가능한 유아사랑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등교 전 아침시간에는 휴식과 독서, 인성교육이 함께 하는 틈새(아침)돌봄 공간인 함께자람터로 이용된다.
 
2층은 오산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통합자료실과 독서가 휴식과 놀이가 되는 학생 전용 독서공간인 꿈이야기 자료실로 구성, 중간에 위치한 다목적실 배움의방에서는 문화강좌, 영화감상, 독서캠프 등을 즐길 수 있다.
 
오산고현초꿈키움 도서관은 어린이 및 일반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임시로 문을 열고 있는 고현초 꿈키움도서관 개관식은 22일 오후 고현초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개관식 진행될 별책부록으로 진행되는 '만나다'에서는 가죽공예·보드게임·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고현초 체육관 및 꿈키움 도서관 내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책부록에 참여하는 학생 및 시민들은 스탬프북 미션을 통해 더위를 식혀줄 음료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