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愛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사랑愛찬 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는 특화사업으로 3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7월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환경에서 자칫 잃기 쉬운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항상 해왔던 밑반찬과 함께 삼계탕도 준비했다.

조서영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월피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현 월피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그런 모습이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에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따뜻하고 살기좋은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