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19일 서울에서 수도권 대체매립지 선정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해법 찾기를 놓고 청와대와 환경부가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선정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판단에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보고 향후 대체매립지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3개 시도는 이달 중 대체매립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대체 매립지 공모를 위해 청와대가 해당 지자체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면 이달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달 중순이 지난 이후에도 답이 없어 공모도 지연되고 있다. 환경부도 폐기물 처리는 지자체 소관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또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발생자 처리 원칙에 따른 자체 매립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도 개최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그러나 이달 중순이 지난 이후에도 답이 없어 공모도 지연되고 있다. 환경부도 폐기물 처리는 지자체 소관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또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발생자 처리 원칙에 따른 자체 매립지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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