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경쟁력은 기업 도시·일자리다"

 


"시장님!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일자리 걱정 없는 이천시를 만들어 주세요."
권혁관 이천시 주민자치위원회장협의회장은 민선 7기 취임 1년을 맞은 엄태준 시장에게 이렇게 바랐다. 그는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기업들이 사업하기 어려운 곳인 데다가 이천시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돼 중첩규제로 기업이 떠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성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시민의 힘과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이뤄지며 기업이 웃으면 도시가 성장하고 시민은 행복하다"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경쟁력이 있어야 국가의 경쟁력도 생깁니다. 이천시는 수도권규제 완화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없음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 협의회장은 마지막으로 "이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을 잘 살펴 성공한 민선7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