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두 달간 무료힐링
▲ 지난해 이천 설봉산 별빛축제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이천시 대표축제 제16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지난 13일부터 8월24일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설봉산 별빛축제는 매회 3000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음악과 무용, 국악, 대중 예술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예술 단체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다.
7월13일 개막일에는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에서 비발디사계 중 여름, 지금이순간, 아름다운나라, 축배의 노래를 선보였다. 한국무용협회 이천시지부의 '새야~ 새야~' 공연과 재즈밴드 로스트리오의공연이 여름밤을 수 놓았다. 혼성 25명의 더탑댄스 그룹이 힙합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국민 힙합 그룹 DJ DOC가 개막식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7월20일에는 초청가수 장가이, 이천연극협회 뮤지컬 갈라, With 타의 타악퍼포먼스, 초청가수 손승연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7월27일에는 K-POP밴드 아이랑 밴드, 천지인무용단의 창작무용, 초청가수 UNLOCK, 초청가수 에일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8월3일에는 이천음악협회의 클래식앙상블, 7080 빌리지 밴드, 이천국악협회의 민요한마당, 초청가수 여행스케치&마로니에가 나온다.
8월10일에는 라임티 Live밴드, 이천연예협회의 밸리댄스, 이천코스모합창단, 초청가수 백지영의 공연이 있다.
8월17일에는 이천무용협회의 창작무용, 이천시어린이 및 장애인 합창단, 이천문인협회의 시낭송, 초청가수 김종서 밴드 등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것이다.
8월24일 폐막공연은 장호원읍 햇사레복숭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더행복 오케스트라, 이천연예협회의 밸리댄스, 이천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이천연예협회의 Live공연이 진행된다. 두 달여 동안 진행된 한여름밤의 여름축제의 마지막은 가수 태진아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엄태준 시장은 "제16회 설봉산 별빛축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한여름 더위를 잊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