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씻으려는 죽은 자의 몸짓
죄를 씻으려는 죽은 자의 몸짓
  • 박혜림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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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용인서 마홀라컴퍼니 '사십구일 후' 무대
▲ 마홀라컴퍼니 단원들의 프로필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창작지원 공연예술 분야에 선정된 마홀라컴퍼니의 창작무용 '사십구일 후'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사십구일 후'는 죽은 사람을 위해 치르는 49재(四十九齋)를 모티브로 영혼들이 죄를 씻기 위해 희망에 찬 고통을 받는 모습을 그려낸다. 7가지의 연옥에서 심판을 받으며 거짓·나태·불의·배신·폭력·살인·천륜의 죄를 씻는 모습을 생사·죽음·사랑·이별·여정·선택·환생의 장면으로 재구성해 형성화 한다.

안무를 맡은 김재승 마홀라컴퍼니 대표는 "움직임을 통해 시간, 공간, 무게, 흐름, 질감, 감정적 특징들을 연구하고 그 요소들에 변화를 주었다"며 "중력에 반해 땅에 발을 딛지 않고 춤추는 죽은 자의 새로운 몸짓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국 춤의 미학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한 한국창작무용단체 마홀라컴퍼니는 김재승 대표를 중심으로 안무가 장윤나와 기무간, 김원영, 김지은, 김승현, 박기환, 최다빈, 조승열, 표혜인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오장칠부', '시나위' 등이 대표작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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