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2019 구청장 1일 동장제 구민 건의사항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시된 동장제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314건이다.
이 중 6월말 기준 127건이 완료됐다. 또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중인 사안이 112건, 불가는 75건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예산이 들거나 외부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 주로 불가사항으로 분류됐다.
건의사항 중에는 경로당 분야와 주민생활 환경과 밀접한 도로ㆍ하수 분야가 각각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주차 관련 건의가 39건, 공원·녹지 관련 건의가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강호 청장은 보고회에서 "구민 건의사항 중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 사항은 최대한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부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구민 의견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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