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고등학교(연제곤 교장)는 1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천광역시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서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스스로 교내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 틈새시간을 이용해 연습해 왔다.

특히 자율성을 강조하는 팀분위기가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으로 부광고는 오는 11월 열리는 '2019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연제곤 부광고 교장은 "학생들이 체육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경쟁을 경험하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애교심을 키우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