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6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다문화·외국인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 및 재범 방지와 한국문화 조기 적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해 기관 간 선도프로그램 합동 실시와 우리나라말이 서툰 청소년 상담시 전문상담 선생님의 지원을 받아 원활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외국인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연계 할 예정이다.

이선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지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안산단원 경찰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을 학교 부적응 등으로 범죄 및 비행에 노출되는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