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내 중심에 있는 66층 건물인 '리첸시아 중동'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높은 건물에 CCTV를 설치해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인공 지능형 CCTV를 도내 최초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16일,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9월까지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부천소방서와 관내 경찰서와도 공조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양진철 부시장은 "민·관,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공유하여 부천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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